안녕하세요!
프로듀싱 팀 '초능력자'의 작곡가 Ultra Jay 입니다.
카빈이란 기타를 지인들에게 말로 전해 들었을때에는...
'낮은 인지도' 라는 단어가 상당히 많이 사용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특유의 제작, 유통방식 때문에 가격대비 성능이 상상을 뛰어 넘는다는 말 역시 기억이 나구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 새로운 기타를 찾던 중에 우연히 지인에게 전해들은 이 녀석...!!
단지 전화 통화였을 뿐이었는데도, 친절함의 극치라고 느끼게 해준
톤퀘스트 매장을 통해 심도있는 문의와 상담을 한 끝에 이 녀석을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저는 그동안 기타를 고르는 기준이 호기심과 욕심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악기가 가진 소리보다는 새로운 악기에서의 새로운 기능들이 궁금했던...
그런데 매장을 방문하여 만져본 이 카빈은
넥을 눈으로 보고 정말 많이 놀랬고, 손으로 잡자마자 외마디 탄성이 흐르더군요.
그리고 앰프에 연결한 후 코드 몇번 긁어봤을 뿐인데...
곧바로 "이걸로 구매하겠습니다. 더 들어볼 필요도 없네요!!"
이런 경험은 처음이었습니다.
작업실로 돌아와서 얼마간의 적응기가 지나고 수차례 녹음을 해봤습니다.
잠시 제 작업실의 장비 환경을 말씀 드리자면...
Motu 896MK3 오디오 인터페이스와 Adam A7X 모니터 스피커입니다.
기타 레코딩 환경은 마이킹이 아닌 POD HD Pro를 사용합니다.
케이블은 톤퀘스트에서 추천해주신 David Lavoga 케이블 입니다.
데모 작업은 저 혼자서 톤 메이킹이나 레코딩을 진행하지만
주관적인 내용을 최소화 하기 위해 데모작업이 아닌 본녹음에서도
저희팀 기타파트 세션맨을 통하여 동일한 환경에서 작업을 해봤습니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장르마다 다른 여러가지 톤 메이킹에 있어서
어렵지 않게 시그널 손실이 없는 충분한 가변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로 아주 만족할만한 퀄리티로 작업을 마칠 수 있었구요.
저희팀 멤버 역시 테스트와 녹음을 마친 후엔 기타와 케이블에 매료 되어버렸더군요.
(심지어 자신의 탐 앤더슨을 장터에 올려버렸다지요?! ㅋㅋㅋㅋㅋ)
본 페이지에 있는 스펙이 말해주는 이상의 아이덴터티가 느껴집니다.
스펙만 따지고 보면 여느 하이엔드에 비해 전혀 꿀림없는 스펙을 자랑하면서도
가격은 아주 착한 가격입니다.
카빈...
'왜 여지껏 카빈을 한번도 고려해보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과 함께
정말 좋은 기타라는 생각이 머리뿐만 아니라 마음으로까지 전해지는듯 합니다.
심지어 앞으로는 카빈만 사용할 것 같은 신뢰감까지 느껴집니다!
흔히들 알고 있는 여러 하이엔드 기타들에 비해 전혀 뒤쳐지지 않는 기타라고 생각합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한번쯤 경험해보세요!! ^^ |
[2014-01-06] 정x기 - [Carvin] Custom Bolt-V Vintage Tremolo - 관리자에 의해 복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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